디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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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체2017-02-18 "필요한 것 직접 만드는 시대죠"송영광 대디스랩(www.daddyslab.com) 대표는 갤럭시 노트2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개발에 참여했던 개발자 출신이다. 이전에는 모토로라에서 일했고 대학과 대학원에선 전자공학을 전공한 ‘뼛속까지’ 엔지니어다. 그런 그가 코딩으로 자기만의 사업에 나섰다. 남들은 모두 부러워하는 직장을 그만두고 ‘내 일’을 시작한 것은 작년 1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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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체2017-02-18 소프트웨어 교육 나선 전직 삼성맨 대디스랩 대표 송영광경기 성남시 판교에 자리한 ‘아빠의 공작소’(Daddy's Lab)를 찾았을 때, 3D프린터가 단조로운 곡을 노래하듯 소리 내며 작동했다. “전등갓이 하나 깨져서요. 새로 하나 만드는 중이에요.” 직접 개발·생산한 게임튜브를 활용해 초등학생에게 소프트웨어 및 사물인터넷을 가르치는 송영광(39) 대표는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과장급 책임연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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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체2017-02-18 남자아이의 눈에 광채를아빠와 아이는 PC 앞에 모여 앉아 전략을 짜듯 머리를 맞댔다. 이어 마우스를 움직여 코딩(프로그램을 짜는 활동)을 했다. 코딩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로봇을 제어했고, 로봇은 아빠와 아이의 지시에 따라 책상 위를 겅중겅중 뛰어다녔다. 요즘 주말마다 경기도 서판교에 있는 ‘아빠의 공작소(대디스랩)’란 곳에선 ‘아빠와 함께 코딩하기’(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5943751&cloc=joongang|article|related_issue) 행사가 한창이다. 청소년 주간신문인 소년중앙이 내년부터 초·중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앞두고 독자들에게 스크래치란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의 세계를 미리 맛보게 해드리려고 기획한 행사다. 사실 교육이라기보다 놀이에 가깝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레고블록처럼 돼 있어 아이들은 블록을 쌓듯 프로그램을 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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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체2017-02-18 "코딩으로 로봇에 생명 준 뒤 손흥민처럼 움직여봤죠"컴퓨터에 명령을 입력해 화면 속 캐릭터를 제어할 수 있는 코딩의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 ‘네오’는 가상 세계의 규칙을 코딩으로 제어해 현실을 조작하기도 하죠. 명령어를 입력해 현실 속의 자동차나 로봇과 같은 사물을 움직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소중은 아빠·아이로 구성된 5쌍의 독자와 함께 현실과 가상 세계가 접목된 코딩 교육 체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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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체2017-02-18 "내가 만든 게임으로 아빠와 대결 … 시간 가는 줄 몰랐죠"손을 움직여 센서를 작동시키자 컴퓨터 화면 속 앵무새가 꿀벌을 쫓아 신나게 날아다닙니다.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 언어에 따라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는 게임이랍니다. 게임 이름이요? 아직 없어요. 우리가 직접 만든 게임이니까요.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인 ‘코딩(Coding)’을 통해 탄생한 나만의 게임에 아빠도 푹 빠졌습니다. 소중은 아빠·아이로 구성된 5쌍의 독자와 함께 코딩으로 게임을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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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체2017-02-18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 금상에 전남과학고·시흥매화고미래부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도전한 ‘제2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의 금상의 영광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홍보·마케팅 수단인 ‘Stor-e Wrapping’을 발표한 ‘D-act’(전남과학고등학교, 미래부 장관상)와 버섯뿌리를 활용하여 단열재 ‘Mushpudding’을 개발한 ‘쵸록쵸록’(시흥매화고등학교, 교육부 장관상)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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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체2017-02-18 [창조경제 이끌 한국의 메이커스] 송영광 대디스랩 대표소형 무인비행기 드론을 개발하는 3D로보틱스는 ‘와이어드’ 편집장을 거친 언론인 크리스 앤더슨이 설립했다. 인터넷 드론 동호회가 기반이 된 3D로보틱스는 미국 무인비행기 1위 업체로 발돋움했다. 3D로보틱스는 취미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메이커스(Makers)’ 운동의 대표적 사례다. 취미를 산업으로, 상상을 상품으로 만드는 메이커스 운동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메이커스 움직임이 활발하다. 창조경제 시대에도 맞아 떨어진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의 메이커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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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체2017-02-18 아빠와 함께 '스크래치'를올해 초등학교 6학년은 내년 중학교에 입학하면 소프트웨어(SW) 과목을 배워야 한다. 그런데 이 소식에 손사래 치는 사람이 주변에 적잖다. 한국에서 프로그래머란 직업인들의 피폐한 삶을 조금이라도 접해본 학부모라면 더욱 그렇다. 누구나 미래 사회에서 영어만큼 중요한 언어가 프로그래밍 언어일 수 있다는 건 이성적으로 납득할 순 있다. 우리나라가 SW에서 약하다는 것도 언론을 통해 들었다. 하지만 ‘왜’에 대해선 아직 공감이 부족해 보인다. 누가, 어떻게 가르칠지 문제에 대해선 정부조차 제대로 답을 주지 못하는 지경이다. 방향만 있지 디테일은 없는 정책, 우리가 신물 나게 접하는 사례다. 송영광(40) 대디스랩 대표는 최소한 ‘왜’와 ‘어떻게’에 대해 답을 줬다. 그는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스마트폰을 개발하던 엔지니어였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짜는 것)에 흥미를 갖게 하려고 고민하다 회사를 박차고 나와 결국 아예 창업했다. 그의 회사 대디스랩(www.daddyslab.com)은 아빠와 함께 코딩을 배우는 ‘아빠의 공작소’다. 그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개발한 어린이용 코딩 툴(tool), 스크래치를 활용한다. 스크래치 사이트(http://scratch.mit.edu)엔 전 세계 아이들이 이를 활용해 만든 프로그램이 600만 개나 깔려 있다. 아이들의 집단 지성이 깃든 공간이다.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내 마음대로 수정하고, 내 취향에 맞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레고 블록처럼 돼 있어 블록을 옮겨 쌓기만 하면 근사한 프로그램이 하나 만들어진다. 송 대표는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은 쉽고, 재미있는 거라는 생각을 갖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게임 키트 같이 생긴 게임튜브란 장비를 만들었다. 게임튜브엔 여러 가지 센서가 달려 있는데 이걸 PC에 연결한 뒤 조작하자 스크래치로 만든 프로그램이 움직인다. 프로그래밍이 PC에 파묻혀 밤새우는 골치 아픈 일이라는 인식이 확 사라졌다. 내가 프로그램을 짜고, 직접 움직여보는 과정 하나하나가 흥미롭다. 호모파베르(homo faber). 인간은 도구를 가지고 뚝딱 뭔가를 만들어낸다. SW는 내 머릿속에 있던 작은 생각을, PC를 통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움직이는 결과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재미있는 도구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SW 교육도 이걸 알게 해줘야 한다. 여기에서 벗어나는 순간 짜증 나는 과목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강홍준 논설위원 *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15435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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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전체2017-02-18 "아이 코딩 가르치려다 그만 … 40대에 창업했어요"판교에 도착해 작은 사무실 앞에서 문고리를 잡았을 때만 해도 그저 그가 만든 교육용 ‘스크래치’ 키트에 관한 얘기를 들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어지럽게 흐트러진 책상을 가운데 두고 마주앉은 한 시간. 스크래치와 3D 프린터에 관한 얘기는 끝났는데, 곧 새로운 대화가 시작됐다. 다시 한 시간이 지났고, 3D 프린터와 스크래치로 만든 ‘게임튜브’는 앙증맞은 장난감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송영광 대디스랩 대표는 교육 시장과 스크래치, 3D 프린터로 퍽 큰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다. 어느 작은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서가 됐을지도 모를 평범한 인터뷰가 40대 아저씨 3명이 품은 ‘꿈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로 바뀌었다. 아직도 꿈을 좇는 어른만큼 시시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글쎄, 그건 모르고 하는 소리다. ▼ 기사 전문 보기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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